안녕하세요. 전 세계 모든 드라마를 리뷰하는 '드리블(드라마를 리뷰하는 블로그)'의 운영자 듬칫듬칫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 1~6화 리뷰를 하겠습니다. 6월 30일에 오픈된 아주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신상 드라마로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치열한 셀럽들의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셀러브리티 방송정보
- 장르 :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 복수, 스릴러, 느와르
- 출연 :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
- 공개 : 2023년 6월 30일, 12부작
- 제작 : [연출] 김철규 [극본] 김아영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김종학프로덕션, 하우픽쳐스
- 스트리밍 : NETFLIX넷플릭스
셀러브리티 등장인물
서아리 역(박규영 배우)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셀럽이 된 인플루언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어려워져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먹고살기 바빠 인플루언서는커녕 SNS 아이디조차 없었다. 자꾸만 별 관심 없던 SNS에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 일들이 생긴다. 계정을 만들고 순식간에 팔로워가 늘어나고, 인플루언서의 맛을 본 아리는 본격적으로 셀러브리티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한준경 역(강민혁 배우)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 우연히 마주친 아리에게 매력을 느껴 없던 SNS 계정을 만들고 오로지 한 사람 아리만 팔로우한다. '계급'차이가 나는 여자들을 많이 만나는 것으로 유명해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불편한 건 절대 참지 않는 자기 중식적인 인물이다.
윤시현 역(이청아 배우)
5선 국회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이며 최고의 법무법인 태강의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셀럽보다 유명한 셀럽. SNS를 하지 않아도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진짜 인플루언서. 시누이 채희를 친 자매처럼 챙기며, 채희가 만든 인플루언서 모임 '가빈회'에 자주 참석한다. '가빈회' 모임에서 아리를 처음 만나게 되고, 솔직하고 당당한 아리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진태전 역(이동건 배우)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변호사. 시현의 남편이자 인플루언서 채희의 오빠다. 겉으로는 젠틀한 척 하지만, 사람을 '급'으로 나눠 차별하는 뼛속부터 특권의식에 절여진 사람이다. 매번 사고를 치는 동생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만, 그런 일들을 처리하는 것쯤은 별거 아니다. 어느 날 밤 큰 사건이 터진 이후, 손쉽게 처리하던 문제들을 어렵게 하는 인물이 나타난다.
오민혜 역(전효성 배우)
유명한 SNS 셀럽. 연 매출 50억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적 잘 나가던 아리에게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아리의 현실을 알게 된 후, 지금까지 만들어온 의리녀 이미지에 아리를 이용하려 든다. 항상 '가빈회'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되고 싶어 하지만, 언제나 내쳐질까 걱정한다.
셀러브리티 1~6화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는 인기로 먹고사는 화려한 셀럽들의 삶과 그 이면의 민낯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NS는커녕 먹고살기도 바빴던 주인공 아리는 고등학교 때 동창인 오민혜를 만난 히우 점점 SNS와 인플루언서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도대체 셀럽의 삶이 뭔지 궁금하기도 했고 아니꼽기도 했던 아리는 직접 SNS 계정을 만들면서 인플루언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얼마 후 아리는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셀럽이 되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타고난 센스로 금세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게 되고, 이러한 아리의 잠재력을 알아본 인플루언서 기획사에서 접근해 오게 됩니다.
한편, '급'을 따지며, 아리를 못마땅해하던 가빈회는 아리에게 모욕을 줍니다. 이에 화가 난 아리는 SNS에 도발적인 글을 게시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가빈회는 많은 악플 세례를 받으며 저격당합니다. 짧은 시간에 지지층과 까계정까지 생겨납니다. 이때, 의문의 팔로워가 나타나 계속해서 아리를 두둔하며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아리가 자신들보다 주목을 받자, 가빈회 인플루언서들은 점점 분노를 느낍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아리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오민혜는 아리의 집안사정을 알게 되자 자신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아리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주위 사람들을 동원해 아리의 사업까지 방해하며 큰 피해를 입힙니다.
아리가 인플루언서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동안, 계속해서 아리에게 접근해 오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의 대표인 한준경입니다. 그 역시도 SNS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우연히 만난 아리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아리와 소통하기 위해 SNS계정까지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아리에게 준경은 그저 재수 없게 마주친 성추행범이자 허세남일 뿐입니다. 아리의 무관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준경은 계속해서 아리에게 다가갑니다.
셀러브리티 1~6화 리뷰
넷플릭스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의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핫한 드라마, 셀러브리티를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셀러브리티라는 제목 때문에 화려한 셀럽들을 삶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된 드라마인데요, 실제 내용은 그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바로, 셀럽들의 화려한 삶 이면의 민낯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세를 유지하기 위해 팔로워를 사는 것부터 보이는 인성과는 전혀 다른 실제 인성과 셀럽이 되기 전의 어두운 과거들까지,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몰입해서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SNS가 세상에 등장한 이후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SNS에는 분명 이점도 있지만, 정신 건강을 해치고 싶지 않으면, SNS부터 끊으라고 할 만큼 부정적인 면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목받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배우, 가수 등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SNS를 통해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 주위에도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SNS를 보니 유명인이 되어있는 친구나 지인들을 보며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유명해진 건지, 또 유명해진 이후로 어떻게 살고 있을지 말입니다. 직접 물어보기엔 이미 너무나 멀어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추측만 해왔는데, 이렇게 드라마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게 되어 궁금증이 풀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드라마이기에 어느 정도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도 있겠지만, 큰 틀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화에서 6화까지는 주인공이 어떻게 셀럽이 되었고, 인플루언서의 세계로 입성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줬다면 후반부에서는 인플루언서로 정점을 찍는 모습과 주인공이 죽음으로 몰린 셀러브리티의 핵심 사건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한준경(강민혁)과 윤시현(이청아)의 관계와 의문의 팔로워의 정체가 언제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남은 후반부와 결말까지 시청 후 전체적인 드라마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