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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드라마 <지니&조지아> 리뷰

by 듬칫듬칫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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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세계 모든 드라마를 리뷰하는 '드리블(드라마를 리뷰하는 블로그)'의 운영자 듬칫듬칫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드라마 <지니&조지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니&조지아>는 현재 시즌2까지 공개된 상태이며 시즌3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1을 아주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그래서 시즌2가 나오자마자 열심히 봤지만, 시즌 1에 비해서는 지루하다고 느껴져서 결국 끝까지 다 시청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시즌1에 대해서만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니&조지아>는 하이틴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시청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넷플릭스오리지널 지니&조지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드라마 <지니&조지아>

드라마 정보

기본정보

장르 : 코미디, 하이틴, 로맨스

공개 : 시즌1_2021년 2월 24일, 시즌2_2023년 1월 5일

출연 : 브리앤 호웨이, 안토리나 젠트리 

제작 : [제작] 사라 램퍼트 [제작사] Queen Fish Productions, Ctirical Content, Dynamic Television, Madica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등장인물

조지아 밀러 역(브리앤 호웨이)

<지니&조지아>의 조지아. 지니와 오스틴의 어머니. 어렸을 때 지니를 가져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됐다. 그래서 보통 엄마들과는 어딘가 모르게 독특하다. 그러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크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그게 설령 살인이라도.

 

버지니아 밀러 역(안토니아 젠트리)

<지니&조지아>의 지니. 원래 이름은 버지니아지만, '지니'라는 애칭이 있다. 엄마를 너무도 사랑하지만,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고 여러 가지 감정에 휩싸인다. 언젠가부터 불안을 느낄 때마다 자해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자이언 밀러 역(네이선 미첼)

조지아의 전 남자친구이자 지니이 아버지. 시즌 1에서는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종종 지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창구이다.

 

오스틴 밀러 역(디젤 라토라카)

조지아의 아들. 지니에게는 이부동생이다. 지니와 아빠가 다르다. 

 

마커스 베이커 역(펠릭스 말라드)

밀러 가족의 이웃. 지니의 친구 맥스(맥신)의 이란성쌍둥이이자, 지니와는 썸을 타는 지니의 호감상대이다. 창문을 넘어 다니며 몰래 자유를 즐긴다. 

 

맥신 베이커 역(사라 웨이즈글라스)

밀러 가족의 이웃. 지니의 친구이자, 마커스의 이란성쌍둥이. 레즈비언이다.

 

폴 랜돌프 역(스콧 포터)

웰스베리의 시장. 조지아와 데이트 상대가 된다. 

 

닉 역(댄 비른)

조지아의 직장 동료이자, 폴의 사무실 조수. 게이다.

 

조 역(레이몬드 애블랙)

지니가 아르바이트하는 블루팜 카페의 사장. 블루팜은 조지아의 단골 카페이자, 웰스베리 사람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조는 조지아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난다. 

 

줄거리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러, 조지아는 딸 지니와 아들 오스틴과 함께 새로운 동네 웰스베리로 이사를 간다. 새로운 시작을 한 만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웰스베리에서의 적응이 쉽지만은 않다. 웰스베리의 사람들은 자유분방한 조지아가 못마땅하다. 환영받지 못했지만, 엄마 조지아는 강하다. 어떻게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럼에도 누군가 조지아의 과거를 알아내려 하고, 조지아가 하는 일마다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조지아는 새 출발을 할 수 있을까.

 

드라마 리뷰

<지니&조지아> 제목에서 곧바로 '아, 이 드라마는 캐릭터가 중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드라마를 시청한 후에도 캐릭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저는 '조지아'라는 캐릭터에 더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왔으니 얼마나 에피소드가 많을까 싶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임신과 출산을 했으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고, 그랬기에 아이들에게도 처음부터 좋은 엄마가 되긴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아이들을 케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아 저게 바로 모성애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 존경스럽기도, 짠하기도 했습니다. 본인도 아직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누군가를 보호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막막하고 힘들었을까요? 그럼에도 조지아가 하는 행동들은 조금은 무섭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드라마 속 가장 외롭고 힘든 사람은 조지아가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조지아야 말로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을 수 없는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지니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미국의 십대들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그냥 지니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들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답답함은 시즌2에서 더 극대화가 되는데 시즌2를 주안에 멈추게 된 것도 사실은 지니의 캐릭터가 맘에 들지 않아서였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설정들이 있어 문화적 차이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성적 취향이나 다양한 가족 형태 등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쉬쉬할만한 것들도 미국 드라마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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